올해 4월에 처음으로 하우스앤에서 이불을 주문하고 잘 써왔는데
이불 하나만으로는 일년 나기가 어려워서 이번에 또 주문했어용
하우스앤 이불이 사실상 사계절용이라
4월에 샀던 이불로 여름에 덮어도 덥지 않았고
최근까지 덮었는데 딱 알맞게 포근했거든요
다만~ 하나로 일년을 덮으니 새로운 이불이 사고 싶어
이번 일리아 베이지 모달을 골랐어요!
화면상으로는 핑크빛이 도는 이불이라 생각했는데
디자이너님께 물어보니 베이지+브라운이 섞였다하더라구요.
실제로 보니 바탕색은 베이지에 가깝습니다.
처음 장만했던 이불도 너무 부들부들하고 예뻤었는데
이번 이불은 만져보자마자 우와~ 했답니다.
이불 자체가 푹신푹신하고 소재가 되게 좋은 느낌이에요.
광택이 난다고 할까요?
꽃프린팅이 부담될까봐 고민이 됐는데
추운 계절에 침실엔 봄이 온 느낌이라 포근하고 좋아요!
너무 부담되면 뒤집어서 덮어보기도 하려구요 ㅎㅎ
주문제작이라 이번에도 직접 디자이너님이랑 연락 후에
여러가지 질문하고 결정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. ^^
추신) 이불 담겨오는 부직포 주머니도 처음 구매할 땐 하우스앤 글자가 막 떨어지고 검은 가루 날려와서 조금은 실망했는데 이번에는 보완 수정했다 하시더니 정말 깔끔하게 왔어요! 그래서 더 기분이 좋네요!